얼마전 글로벌 의료, 보안 서비스전문 비영리단체인 인터내셔널 SOS에서 여행객들이 유의해야 할 지역을 표시한 2020 여행 세계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여행 지역의 안보 등급을 색깔별로 표기해 여행객들이 참조하도록 했는데요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 이라크, 파키스탄 등이 여행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꼽힌 반면 핀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슬로베니아, 스위스 등은 여행객들이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사참조 > 빨간 곳은 가지 마세요...2020 위험 여행지 세계지도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여행경보단계를 제공하는 것 알고 계시죠?
특정 국가 여행 및 체류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국가 및 지역에 경보를 지정하여 위험수준과 이에 따른 안전대책의 기준을 안내하는 제도인데요
색깔별로 남색경보, 황색경보, 적색경보, 흑색경보로 구분을 하고 있어요
여행금지국가 무단 입국시 처벌을 받을 수 있어요
방문 및 체류가 금지된 국가나 지역으로 고시된 사정을 알면서도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해당 국가나 지역에서 여권 등을 사용하거나 해당 국가나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사람은 관련법에 의거하여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게 됩니다
그러니까 여행금지국가는 기본적으로 가면 안되지만 혹시라도 가게 될 경우에는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여행경보단계와는 별도로 특별여행경보라는것도 존재해요
여행경보제도가 중, 장기적 여행안전정보라고 한다면 특별여행경보는 단기적 위험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 발령되는데요
특별여행경보 1단계, 특별여행단계 2단계로 나누어지고 각각 적색경보, 흑색경보로 구분됩니다
그럼 여러분이 여행하고자 하는 나라가 어떤 여행경보를 받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우리나라 외교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외교부에 접속하시면 여행경보제도에 대한 소개와 여행경보 발령현황, 특별여행경보 발령현황도 알 수 있어요
또한 지도에서도 간단하게 확인하실 수 있는데 외교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세계지도에 여행 경보단계를 표시해놓음으로써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놓았고 우측 아래쪽에는 국가를 직접 검색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색인란도 만들어두어서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여행경보단계 확인 국가에 홍콩을 검색해보았습니다
2019년 11월 15일에 여행경보를 2단계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였고 홍콩 전지역에 여행자제 노란색으로 나타나있네요
이런식으로 여행할 나라 경보단계 정보를 쉽게 알아보실 수 있으며 각 국가의 치안상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가실 때 한번쯤은 외교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여행경보단계 확인해보시고 안전하게 여행 즐기다가 오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