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인공눈물은 눈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다보면 오히려 다른 병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인공눈물은 별도의 처방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한 뒤 오랜 기간이 지나 사용하거나 냉장고에 장기간 보관하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장기간 보관가능한 것이 아니라 살균성분이 있는 제품만 가능합니다
인공눈물의 종류에 따라 구성하고 있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살균성분이 있는 제품은 다량 사용을 금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살균성분에서 오는 독성이 각막 손상, 결막의 섬유화 등 눈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국 이러한 제품은 많이 사용할수록 눈에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포스팅 아래에 인공눈물 점안시 주의해야할 사항 몇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스테로이드 점안제는 소염효과가 우수해 만성 결막염이나 알러지 환자 등이 주로 사용하는데 이 또한 습관적으로 사용할 경우 백내장을 앞당기거나 안압상승 등 실명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일회용 눈물도 방부제가 없기 때문에 개봉 후 24시간이 지났거나 액이 혼탁해진 경우 폐기해야하며 타 제품보다 감염에 민감하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을 준수해야합니다
렌즈 착용자들의 경우 방부제가 눈에 침착될 수 있기때문에 가급적 무방부제 제품사용을 권하고 있는데요
특히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눈물을 점안하게되면 눈물이 마르면서 렌즈와 눈을 밀착시키고 이로 인해 렌즈 제거시 각막 손상을 초래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인공눈물은 하루 네 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면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폐기하고 상온에서 6시간 이상 노출시 변질우려가 있으므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을 권장하며 외출시에는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 점안시 주의할 사항
1. 점안시 용기 투입구가 눈에 닿거나 손끝에 닿지 않도록 주의할 것
2. 자극이 덜한 흰자위 쪽으로 투입할 것
3. 인공눈물을 넣은 다음에는 인공눈물의 성분이 눈물길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눈을 깜빡이지 말고 30초 정도 감고 있을 것
4. 2가지 이상의 안약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약 5분정도 간격을 두고 사용할 것